[Apr' 10 in Tokyo] 봄이 가기전에...

한숨돌리기 2010. 5. 20. 02:40

꽃 다 지기전에 부랴부랴 갔던 나카메구로의 하나미. 좀다 활짝 폈을때 갔으면 좋았을걸...
나카메구로 역에서 사이고야마공원 그리고 다이칸야마까지. 어디서 많이 본 루트. ㅋㅋㅋㅋ
간만에 손에 쥔 카메라가 너무 낯설어서 접사설정도 안해놓고 카메라 들이대고는 촛점이 안맞는다며 투덜댔었지.

















일단 밖에 나오면 빠질수 없는 구루메 코스! 잘 먹는 두사람이 만나 또 미치도록 드링킹.




그리고 역시 봄이 가기전에 올리는 아이폰 사진. 꽤나 잘 찍혀효 아이폰.
학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는길에 봄이구나 싶어 잠시 멈춰서서 찍었다.
그러나....이 이후로 비오고 눈오고.,.,-_-



그리고 울학교. 산속에 덩그러니...벗꽃나무가 요거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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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8 in N Seoul Tower] 모두함께 남산 고고!

한숨돌리기 2008. 7. 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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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오 디자인팀과 함께 다시 한번 찾은 남산.
즐거운 셀카 놀이.

이제 나는 미니오 디자인팀의 일원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보이던 남산타워는 좀 그립네.
함께 쓸데없는 말장난 하며 깔깔 거리며 웃던 그 시간도.
함께 누군가를 욕하며 끊임없이 수다 떨던 그 시간도.

그때는 그게 정말 싫었는데 조금은 그립다.
회사에서 일하던거 빼고 퇴근길에 함께 하던 시간들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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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8 in 수리산] 엄마와 복동이와 함께 수리산 등반.

한숨돌리기 2008. 7.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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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하나, 둘 시들어갈 무렵, 엄마와 함께 뒷산에 올랐다.
아카시아꽃과 라일락꽃 향기가 만발하던, 소나무가 드높이 서 있던 예쁜산.

그리고 이름을 부르면 귀를 팔랑 거리며 폴짝 폴짝 뛰어오던 귀여운 복동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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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8 in N Seoul Tower] 퇴근 후 남산 산책

한숨돌리기 2008. 4.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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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회사사람들과 남산에 갔다.
남산타워가 N Seoul Tower로 바뀌고 처음 간게 작년 여름이던가. 미국사는 친척오빠가 처음 한국에 놀러왔을때 친척들과 관광시켜준다고 한번 갔었더랬다. 관광이 목적인만큼 비싼 돈 주고 전망대에 까지 올라갔었는데, 전망대 유리마다 사람들 지문자국으로 얼룩져 있어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에는 타워 아래 전망을 볼 수 있는 테라스의 철조망마다 전에 없던 자물쇠가 빽빽히 채워져 있는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나같이 키작은 꼬맹이는 서울시내를 내려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해서 철조망 사이에 렌즈만 쏙 끼우고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들의 사랑을 맹세하며 자물쇠를 거는 연인들의 기분이야 무척이나 낭만적이겠지만, 서울 시내 내려다 보고 스트레스 풀자고 온 나같은 회사원은 씁쓸한 기분으로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틈새를 찾아 다닐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상콤한 봄바람 속에서 지는 해와 함께 서울 시내 구경하는것은 간단히 끝내고, 타워 2층의 스위트리에가서 저녁을 먹으며 해지기를 기다렸다. 실내에서 보는 서울의 전망도 끝내주고 음식도 맛있어서, 잠시 씁쓸했던 기분도 다 풀고, 해진 뒤에 밖에 나와서 야경보고, 레이져쇼도 보고, 빡빡한 주중의 평일 저녁에 그렇게 스트레스 풀고 내려왔다.

회사에서 나와 10분 걷고, 10분 버스타면 이렇게 간단히 한숨 돌릴 수 있는 곳에 올 수 있는데, 그것을 이제야 알았다. 회사에 다닌지 2년 4개월, 그만두기까지 약 한달 보름을 앞두고. 그 동안 스트레스 풀겠다고 명동이며 종로며 사람 많고 건물만 빽빽한곳으로 맛집 찾아 헤매이던게 생각나며 왠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미리미리 와봤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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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08 in JEJU] 탐스러운 동백꽃

한숨돌리기 2008. 3.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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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오고 흐린날씨에 강한 바람으로 왠지 삭막한, 아쉬운 겨울여행이 될 뻔했는데,
탐스럽게 핀 동백꽃의 붉은 빛깔이 흐린날씨에 안타까운 마음을 그나마 조금 풀어줬다.
나무위에 피어있는 꽃도,
이미 땅에 떨어져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색이 바랜 꽃잎도,
다들 그림같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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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08 in JEJU] 연못 아래 잉어떼

한숨돌리기 2008. 3.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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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가가면 유유히 몰려든다.
참 예쁜 색이다 하고 넋놓고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연못에 비친 파란 하늘과 물위로 떨어진 한 송이 노란 꽃이 있으면 금상첨화.

사실 살아있는 물고기는 왠지 조금 징그러웠었는데..
엔도리케리(별)엔도리케리도 귀엽게 보이는 마당에 잉어따우 징그럽지 않은거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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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08 in JEJU] 여미지 식물원

한숨돌리기 2008. 3.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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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08 in JEJU] 열심히 사진찍는 나

한숨돌리기 2008. 3.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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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사'자도 모르는 오빠가 덜컥 DSLR구입해서 폼나게 들고오더니, 결국은 기능을 파악하지 못해, 오토모드로 사진 찍는 내 모습만 열심히 찍어댔다. 덕분에 오빠 메모리에 나만 가득. 좋은 건지 나쁜건지...ㅋㅋ 참 괴상망측한 자세로 열심히 찍는다. 폼은 이미 프로수준. 그러나 자세히 보면 무조건 접사만 하는 거돠...

여행가면, 사진 찍느라 혼자 멈춰서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나의 페이스에 맞춰주지 못하는 사람과 여행할때는 힘들다. 워낙 남 배려할 줄 모르는 성격이라 더 그렇겠지만, 사진 못 찍고 나면 나중에 후회되는걸 어떡해. 매일 이렇게 멋진 배경을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다행히 가족들과 함께 여행할때는 내가 사진을 찍느라 주저 앉건 멈춰서서 안따라오건 상관 안하고 열심히 자기갈길들 가시기 때문에 그냥 편하다. 나만 나중에 정신차리고 엄마 아빠 어디있나 두리번 거리며 허둥지둥 찾아 나서면 될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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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08 in JEJU] 한겨울 검은 바다

한숨돌리기 2008. 3.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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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하얀 모래의 겨울바다를 상상했는데, 검은 돌들을 보고, '아, 여기 제주도지.'했다.
한창 태안의 기름떼 뒤섞인 검은 모래사장이 화제가 되던때이기 때문에 기분이 조금 묘했지만...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흐린 겨울 날씨, 강한 바람, 높은 파도의 바다, 검은 돌이 왠지 운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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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08 in JEJU] 제주 민속촌

한숨돌리기 2008. 3. 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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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담 위에 나란히 걸려있는 옥수수
나무기둥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짚신 한켤레
마른 나뭇가지 위에 앉아 쉬고있는 참새 떼들
투박하게 빚어진 항아리

구멍 송송 검은돌 틈에 피어난 작은 꽃, 빨간 잎사귀
짚 더미 아래 용케도 뿌리내린 파란 풀

작은 돌담 아래 둥그래 이어진 길

보고 자란것도 아니면서, 보고나면 괜히 정겨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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