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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9 2008.05.28 DJ.n 대폭주의 나날 사진 방출 - 또 홍대
- 2008.07.29 2008.05.23 DJ.n 대폭주의 나날 사진 방출 - 홍대
- 2008.05.21 2008.05.09 문가 홍대입성!!
- 2008.05.13 2008.04.30 홍대 여기저기~!
- 2008.02.27 2008.02.23 오그,묜냐와 함께한 날.
- 2008.01.28 2008.01.16 오꼬노미야키 '風月'
- 2007.09.17 2007.09.09 미연언니와 함께 홍대앞
글
2008.05.28 DJ.n 대폭주의 나날 사진 방출 - 또 홍대
Keep-Rollin'/함께하기
2008. 7. 29. 01:27
2008.05.28 묵혀진 사진 대방출 습훼샤루.
라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막상 올려놓고 보면 별거 없고. 사실 이 이후의 대 폭주사진도 많지만, 걍 일단은 이걸로 끝! 하고 이제 일본에서의 사진을 올리고 파염.
하지만 아직 여행 사진들이 잔뜩 남아있고. 아무도 보고 싶어하지 않지만, 여기에 안올리고 묵혀놓기엔 내가 걍 아쉬워서 언젠가는 올릴거라고 그냥 혼자서 다짐하는 중이다. 뭐. 언젠가는 올리지 않겠어? -_-;;;;
본론으로 들어가서 5월 28일이면 퇴사하기 3일전.
회사에 나올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맘에 그냥 아쉬워서 매일같이 폭주했던 날들이었지. 계속된 과식으로 다들 얼굴이 부어있어서 찍는 사진마다 빵 터지는 사진들 뿐이었고. ㅋㅋㅋ 그거 다 내 하드안에 있는거닷! 캬 캬.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하니 시원한 우동 국물 후루룩 들이 마셔주고. ㅋ
이어서 2차에서 다시 폭주!
후식은 미리 준비해 가는 쎈쑤!
이정도는 해줘야 진정한 대식가. -_-V
라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막상 올려놓고 보면 별거 없고. 사실 이 이후의 대 폭주사진도 많지만, 걍 일단은 이걸로 끝! 하고 이제 일본에서의 사진을 올리고 파염.
하지만 아직 여행 사진들이 잔뜩 남아있고. 아무도 보고 싶어하지 않지만, 여기에 안올리고 묵혀놓기엔 내가 걍 아쉬워서 언젠가는 올릴거라고 그냥 혼자서 다짐하는 중이다. 뭐. 언젠가는 올리지 않겠어? -_-;;;;
본론으로 들어가서 5월 28일이면 퇴사하기 3일전.
회사에 나올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맘에 그냥 아쉬워서 매일같이 폭주했던 날들이었지. 계속된 과식으로 다들 얼굴이 부어있어서 찍는 사진마다 빵 터지는 사진들 뿐이었고. ㅋㅋㅋ 그거 다 내 하드안에 있는거닷! 캬 캬.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하니 시원한 우동 국물 후루룩 들이 마셔주고. ㅋ

이어서 2차에서 다시 폭주!

후식은 미리 준비해 가는 쎈쑤!

이정도는 해줘야 진정한 대식가. -_-V
글
2008.05.23 DJ.n 대폭주의 나날 사진 방출 - 홍대
Keep-Rollin'/함께하기
2008. 7. 29. 01:11
2008.05.23
묵혀진 사진 대방출 습훼샤루. 꺄릉 >_<
델문도에서 이케맨 나오키상을 접견한날. 그날로 뿅간거돠.
일단 시작은 가비얍게 햄버거.
우리가 저런 가뱌운 음식들로 배를 채울리 만무.
진정한 목적은 나오키상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는것에 있었던거돠. 평소라면 기다리는게 딱 질색인 우리이지만, 나오키상이 기다리라는데 불평따우 하지 않는다. 좁은 소파에 세명이 끼워앉아 자리나길 기다리며 나오키상이 손수 쓰신 메뉴판 보며 꺄르르르르르르 자지러지기.
특히 오타 부분에서. ㅋㅋ (좋아서가 아니라 단순히 비웃기 일뿐일지도. -_-ㅋ)
메뉴가 나오면 일단 후루룩 마셔주고, 걍 바로 다시 폭주.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설정놀이도 좀 해주시고. 어찌나 신나셨는지 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보고 있는건 이거. 리락쿠마. 왠지 와닿는 말이 많다는거~ 그치만 타지에 있는 유학생 (이라고 쓰고 돈까먹는 백수라고 읽는 다는 그 유학생) 에게 꼬르륵소리는 전혀 귀엽게 들리지 않아. 처량하게 들릴 뿐이지. ㅠ_ㅠ

델문도에서 이케맨 나오키상을 접견한날. 그날로 뿅간거돠.
일단 시작은 가비얍게 햄버거.

우리가 저런 가뱌운 음식들로 배를 채울리 만무.
진정한 목적은 나오키상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는것에 있었던거돠. 평소라면 기다리는게 딱 질색인 우리이지만, 나오키상이 기다리라는데 불평따우 하지 않는다. 좁은 소파에 세명이 끼워앉아 자리나길 기다리며 나오키상이 손수 쓰신 메뉴판 보며 꺄르르르르르르 자지러지기.

특히 오타 부분에서. ㅋㅋ (좋아서가 아니라 단순히 비웃기 일뿐일지도. -_-ㅋ)

메뉴가 나오면 일단 후루룩 마셔주고, 걍 바로 다시 폭주.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설정놀이도 좀 해주시고. 어찌나 신나셨는지 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보고 있는건 이거. 리락쿠마. 왠지 와닿는 말이 많다는거~ 그치만 타지에 있는 유학생 (이라고 쓰고 돈까먹는 백수라고 읽는 다는 그 유학생) 에게 꼬르륵소리는 전혀 귀엽게 들리지 않아. 처량하게 들릴 뿐이지. ㅠ_ㅠ

글
2008.05.09 문가 홍대입성!!
Keep-Rollin'/함께하기
2008. 5. 21. 22:56
2008.05.09 문가 홍대 입성
원래 다른 약속이 있었지만 급 취소되어 버리고, 잃어 버린 나의 프라이데이 나잇을 어찌할까 고민하던 참에 김모와 네이트온 하면서 급 만남 주선했다! 너무 늦게 이야기가 되는 바람에 다른 약속이 있던 오주는 나중에 봐서 연락 주기로 하고 일단은 김모랑 나랑만 만나기!
문가랑은 죽치고 앉아서 수다떨기 좋은 샐러드바를 주로 가지만, 새롭고 예쁜곳에 찾아 가보자는 두사람의 욕구로 홍대로 고고씽~
서대리님의 맛집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조이스플레이스에서 연어 샌드위치를 먹고 몹시에 가서 대접에 나오는 몹시커피와 블루베리초코케이크를 먹는게 원래의 계획이었지만, 항상 그렇듯이 뜻대로 가주지 않는거돠.
그래도 일단 시작은 순조롭게. 조이스 플레이스!!
혓바닥 낼름 연어 샌드위치 완전 맛나고 양많은 스프도 끝내주고...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작고 예쁜 가게에서 독특한 메뉴 맛보는 재미가 톡톡하다. 음대 조교님이신 김모님 악보와 함께 사진 찍어주고, 서로 찍고 찍히고 사진 놀이 하면서 재미있는 식사시간.
그리고.
계획대로 라면 몹시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밤늦게 까지 수다를 떨어야 했는데, 이런 인기가게 같으니라고. 자리가 없는거다. OTL...(←요런거 첨 써본다..ㅋㅋ) 잠시 섭섭했지만, 나에게는 이미 서대리님에게 받은 맛집 데이터가 있는거돠. 여기저기 일단 돌아보고 제대로 검증되진 않았지만 한가해 보이는 75015로. 여기저기라고는 하지만 조이스플레이스고 몹시고 75015고 일단은 다 같은 골목이니까 걍 슬슬 어슬렁 어슬렁 이동했지만...ㅋㅋㅋ
그치만 이 가게 우리의 기대를 가볍게 배신. 일단 우리가 앉은 구석자리는 사람들 눈에 안보이는 곳이라 우리끼리 수다떨고 놀기 아늑하고 좋았지만, 기대하면서 시킨 블루베리 타르트가 기대 이하. 어찌하여 신선한 블루베리가 수북히 올려 있지 않은거냐. 쇼콜라는 다행히도 네스퀵 녹인맛은 아니었지만 덜 진했고, 까페라떼는 양에서 실망시켰다. 뭐, 그래도 셀카놀이에 좋은 장소를 마련해 줬으니 그럭저럭 만족하며 수다떨며 사진찍으며 놀아줬다.
↓ 김모와 뇬즈의 셀카놀이 결과물!!
이런거 오랫만이야..ㅋㅋㅋ 분명 김모는 사진 올렸다고 투덜 거리겠지만, 양옆의 괴상한 사진은 김모가 가장 만족한 사진이니까 초상권 운운하며 지워달라 요청해도 다 소용 엄따. 크하하.
그나저나 나의 볼따구는 터질듯 하고나.
요딴짓 하며 놀고 있는데 오주가 그제서야 강남서 오겠다고 전화가 온거돠. 한 9시쯤이었나. 1시간은 걸릴테지만 그래도 1시간은 함께 있을 수 있으니까~ 기특한 녀석. 김모랑 함께 얘기 했지만 우리라면 절대 안왔을 거야..ㅋㅋㅋ
오주가 온다고 하니까 왠지 자리를 옮겨야 할것 같아서 (가 아니라 이미 타르트와 차를 후루룩 해치우고 허전 했기 때문에. ) 일단 다시 몹시에 가보기로 했다. 아늑한 자리를 뒤로하고 나왔건만.
이런 인기쟁이. 나쁜 몹시. 계속 자리가 없는거돠. 다시한번 OTL... 날도 추웠는데...ㅠ_ㅠ
결국 다시 홍대 거리를 헤매다가. 한참을 헤매다가. 맥주나 한잔 하고 가자며 DIA로. 어쨋튼 여기도 예전에 서대리님이 추천했던곳~! ㅋㅋ
짧은 시간이었지만 맥주 한병씩 하면서 (또) 열심히 사진찍고 수다떨고 잼나게 놀았다.
늦게온 오주는 사진이 별로 음따!! 아숩. 나중에 만나면 마이 찍어줘야징. 이렇게해서 문가의 급만남은 나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사실 다들 바빠서 약속잡고 만날라 치면 오히려 어렵고 이렇게 만나니까 오히려 더 자주만나게 되는듯한 느낌. (그렇다고 딱히 급만남을 마이 한것도 아니지만..ㅋㅋㅋ) 어쨋튼~
쌀뢍하는 울 문가 아그들. 나 가기 전에 마니마니 만나둬야 할텐데~~ㅋㅋ
원래 다른 약속이 있었지만 급 취소되어 버리고, 잃어 버린 나의 프라이데이 나잇을 어찌할까 고민하던 참에 김모와 네이트온 하면서 급 만남 주선했다! 너무 늦게 이야기가 되는 바람에 다른 약속이 있던 오주는 나중에 봐서 연락 주기로 하고 일단은 김모랑 나랑만 만나기!
문가랑은 죽치고 앉아서 수다떨기 좋은 샐러드바를 주로 가지만, 새롭고 예쁜곳에 찾아 가보자는 두사람의 욕구로 홍대로 고고씽~
서대리님의 맛집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조이스플레이스에서 연어 샌드위치를 먹고 몹시에 가서 대접에 나오는 몹시커피와 블루베리초코케이크를 먹는게 원래의 계획이었지만, 항상 그렇듯이 뜻대로 가주지 않는거돠.
그래도 일단 시작은 순조롭게. 조이스 플레이스!!
혓바닥 낼름 연어 샌드위치 완전 맛나고 양많은 스프도 끝내주고...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작고 예쁜 가게에서 독특한 메뉴 맛보는 재미가 톡톡하다. 음대 조교님이신 김모님 악보와 함께 사진 찍어주고, 서로 찍고 찍히고 사진 놀이 하면서 재미있는 식사시간.

그리고.
계획대로 라면 몹시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밤늦게 까지 수다를 떨어야 했는데, 이런 인기가게 같으니라고. 자리가 없는거다. OTL...(←요런거 첨 써본다..ㅋㅋ) 잠시 섭섭했지만, 나에게는 이미 서대리님에게 받은 맛집 데이터가 있는거돠. 여기저기 일단 돌아보고 제대로 검증되진 않았지만 한가해 보이는 75015로. 여기저기라고는 하지만 조이스플레이스고 몹시고 75015고 일단은 다 같은 골목이니까 걍 슬슬 어슬렁 어슬렁 이동했지만...ㅋㅋㅋ
그치만 이 가게 우리의 기대를 가볍게 배신. 일단 우리가 앉은 구석자리는 사람들 눈에 안보이는 곳이라 우리끼리 수다떨고 놀기 아늑하고 좋았지만, 기대하면서 시킨 블루베리 타르트가 기대 이하. 어찌하여 신선한 블루베리가 수북히 올려 있지 않은거냐. 쇼콜라는 다행히도 네스퀵 녹인맛은 아니었지만 덜 진했고, 까페라떼는 양에서 실망시켰다. 뭐, 그래도 셀카놀이에 좋은 장소를 마련해 줬으니 그럭저럭 만족하며 수다떨며 사진찍으며 놀아줬다.

↓ 김모와 뇬즈의 셀카놀이 결과물!!
이런거 오랫만이야..ㅋㅋㅋ 분명 김모는 사진 올렸다고 투덜 거리겠지만, 양옆의 괴상한 사진은 김모가 가장 만족한 사진이니까 초상권 운운하며 지워달라 요청해도 다 소용 엄따. 크하하.
그나저나 나의 볼따구는 터질듯 하고나.

요딴짓 하며 놀고 있는데 오주가 그제서야 강남서 오겠다고 전화가 온거돠. 한 9시쯤이었나. 1시간은 걸릴테지만 그래도 1시간은 함께 있을 수 있으니까~ 기특한 녀석. 김모랑 함께 얘기 했지만 우리라면 절대 안왔을 거야..ㅋㅋㅋ
오주가 온다고 하니까 왠지 자리를 옮겨야 할것 같아서 (가 아니라 이미 타르트와 차를 후루룩 해치우고 허전 했기 때문에. ) 일단 다시 몹시에 가보기로 했다. 아늑한 자리를 뒤로하고 나왔건만.
이런 인기쟁이. 나쁜 몹시. 계속 자리가 없는거돠. 다시한번 OTL... 날도 추웠는데...ㅠ_ㅠ
결국 다시 홍대 거리를 헤매다가. 한참을 헤매다가. 맥주나 한잔 하고 가자며 DIA로. 어쨋튼 여기도 예전에 서대리님이 추천했던곳~! ㅋㅋ
짧은 시간이었지만 맥주 한병씩 하면서 (또) 열심히 사진찍고 수다떨고 잼나게 놀았다.

늦게온 오주는 사진이 별로 음따!! 아숩. 나중에 만나면 마이 찍어줘야징. 이렇게해서 문가의 급만남은 나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사실 다들 바빠서 약속잡고 만날라 치면 오히려 어렵고 이렇게 만나니까 오히려 더 자주만나게 되는듯한 느낌. (그렇다고 딱히 급만남을 마이 한것도 아니지만..ㅋㅋㅋ) 어쨋튼~
쌀뢍하는 울 문가 아그들. 나 가기 전에 마니마니 만나둬야 할텐데~~ㅋㅋ
글
2008.04.30 홍대 여기저기~!
Keep-Rollin'/함께하기
2008. 5. 13. 23:49
2008.04.30
디자인팀 다함께 홍대!
회사에 그만둔다 선언한 기념으로다가 이런 저런 얘기도 할겸 다 함께. 아, 다 함께가 아니고나. 정선씨 빠졌군. 어쨋튼 홍대로 고고띵. 홍대는 집에가기는 까다롭지만 맛집 데이타 머릿속에 꽉꽉 채워넣고 다니는 서대리님에게 주문만 하고 쭐래쭐래 따라가면 검증된 맛집으로 인도해 주기때문에 일단 그냥 좋다! 이보다 편한 외식이 어디있겠어~! 돈만 있다면..ㅋ
일단 첫번째 코스~!
이건 그냥 에피타이저. SHANTI 에서 카레!
먼저 나온 탄두리 치킨으로 입맛 다시고 카레 두접시는 북북 찢은 난과 함께 후루룩 마셔주고, 이런 작은 접시 따우 순식간에 비워 주는거돠.
배 꺼지기 전에 두번째 코스.
101호 사케. 일단 분위기 맘에 들고. 가게에 우리들 뿐이라 조용하니 복잡하지 않아 좋고. 탁자위에 장식된 생화도 예쁘고, 열어둔 문으로 바람 솔솔 들어오니 기분좋고.
메뉴는 오므소바랑 고로케. 그리고 맥주한잔씩.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다 좋은데 항상 그렇듯 대화 내용만 칙칙하다.
그.러.나.
저런 접시따우 우리에겐 그저 앞접시인거다. 소바건 고로케건 후루루 마셔주고 곧바로 3차 장소로 이동. 우아하게 와인이나 마셔줄까 하고 일단 이곳으로.
Shin's Tapas. 이름에서 확 오는 분위기. 스페인 요리집 인가 본데, 와인이나 마시자 하고 갔으나, 커피를 마시겠다는 은D를 배려해서 초코 브라우니(사실은 서대리님과 내가 먹고 싶던거.)를 시키고, 일단 한 명이 와인을 거부하는 바람에 김빠진 나머지 셋은 걍 샹그리아로 통일. 간단히 안주로 세라노 루꼴라. 생햄이랑 루꼴라랑 같이 나오는 메뉴였는데 역시 익숙치 않은 메뉴라 그런지 그냥 그럭저럭. 샹그리아에는 어째서인지 시나몬 향이 나서 미묘...
전체적으로 미묘한 메뉴와 함께 칙칙한 내용의 대화를 한후, 일찍 귀가.
7시에서 약 10시반까지 3군데의 가게에서 3번의 식사를 하고, 자리 옮기는 틈틈히 쇼핑도 하고, 매우 보람찬(?) 하루 였다는거????? 뭐, 그랬다는거.

디자인팀 다함께 홍대!
회사에 그만둔다 선언한 기념으로다가 이런 저런 얘기도 할겸 다 함께. 아, 다 함께가 아니고나. 정선씨 빠졌군. 어쨋튼 홍대로 고고띵. 홍대는 집에가기는 까다롭지만 맛집 데이타 머릿속에 꽉꽉 채워넣고 다니는 서대리님에게 주문만 하고 쭐래쭐래 따라가면 검증된 맛집으로 인도해 주기때문에 일단 그냥 좋다! 이보다 편한 외식이 어디있겠어~! 돈만 있다면..ㅋ
일단 첫번째 코스~!
이건 그냥 에피타이저. SHANTI 에서 카레!
먼저 나온 탄두리 치킨으로 입맛 다시고 카레 두접시는 북북 찢은 난과 함께 후루룩 마셔주고, 이런 작은 접시 따우 순식간에 비워 주는거돠.

배 꺼지기 전에 두번째 코스.
101호 사케. 일단 분위기 맘에 들고. 가게에 우리들 뿐이라 조용하니 복잡하지 않아 좋고. 탁자위에 장식된 생화도 예쁘고, 열어둔 문으로 바람 솔솔 들어오니 기분좋고.
메뉴는 오므소바랑 고로케. 그리고 맥주한잔씩.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다 좋은데 항상 그렇듯 대화 내용만 칙칙하다.

그.러.나.
저런 접시따우 우리에겐 그저 앞접시인거다. 소바건 고로케건 후루루 마셔주고 곧바로 3차 장소로 이동. 우아하게 와인이나 마셔줄까 하고 일단 이곳으로.
Shin's Tapas. 이름에서 확 오는 분위기. 스페인 요리집 인가 본데, 와인이나 마시자 하고 갔으나, 커피를 마시겠다는 은D를 배려해서 초코 브라우니(사실은 서대리님과 내가 먹고 싶던거.)를 시키고, 일단 한 명이 와인을 거부하는 바람에 김빠진 나머지 셋은 걍 샹그리아로 통일. 간단히 안주로 세라노 루꼴라. 생햄이랑 루꼴라랑 같이 나오는 메뉴였는데 역시 익숙치 않은 메뉴라 그런지 그냥 그럭저럭. 샹그리아에는 어째서인지 시나몬 향이 나서 미묘...
전체적으로 미묘한 메뉴와 함께 칙칙한 내용의 대화를 한후, 일찍 귀가.
7시에서 약 10시반까지 3군데의 가게에서 3번의 식사를 하고, 자리 옮기는 틈틈히 쇼핑도 하고, 매우 보람찬(?) 하루 였다는거????? 뭐, 그랬다는거.

글
2008.02.23 오그,묜냐와 함께한 날.
Keep-Rollin'/함께하기
2008. 2. 27. 00:37
2008.02.23 종로 → 홍대
오랫만에 오그와 만나기로 했다. 내 졸업전시회 이후로 처음인것 같은데. 그러면 한 2년 만인건가. 오그랑은 서로 취향이 같아서 1,2학년때는 함께 다니며 웃고 떠들고 신났었는데, 3,4학년이 되고부터 휴학에 뭐에 조금씩 엇갈리기 시작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그 후로 오그는 미국에 가버리고 나는 직장생활 하면서 점점 더 만날 수 없게 되어서. 정말 오랫만에 연락이 오고, 이런저런 일도 있고 해서 만났는데,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어색함에 조금은 기분이 가라 앉았었다.
결국 겉도는 대화만 하고 헤어지고, 그냥 묜냐와 함께 홍대에 갔다.
전부터 묜냐와 홍대에 예쁜 와인바에 가보자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사전조사를 한 후, 저소득자인 우리들의 경제사정에 딱 맞는 저렴한 와인바 '부숑'을 찾아갔다. 분위기가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 일단은 와인이 싸니까 그럭저럭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와인이 싼 대신 안주를 꼭 시켜야 한다는 거다. 치즈가 먹고 싶었지만 모듬치즈가 무려 2마넌 -_-. 그냥 포기하고 치즈샐러드를 시켰는데 이게 어찌나 허접시려운지. 가격도 12000원이나 하는것이 큰 접시에 나오길래 푸짐한가보다 하고 잠깐 만족했는데 탁자에 내려놓고 보니 가운데에 큰 상추(-_-) 몇장 데코해놓고 주변에 모짜렐라치즈와 치커리등을 조금 둘러놓은게 전부였다. 이런 허접시련.... 좀 실망했지만, 어차피 배부른 우리에게 안주는 중요한게 아니니까. 와인 쫄쫄 따라 마시면서 그냥 이런 저런 얘기. 둘이서 와인 두병 마시고 결국 막차 놓쳤다. -_-
저소득자 주제에 홍대서 안양까지 택시는 탈 수 없으니까 일단 밤새기로 결정. 싸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맥주는 무한대로 들이킬 수 있는데 왠지 와인에는 엄청 약해서 헤롱헤롱. 묜냐 얘기 듣다가 졸다가...기억나지 않는 사진 몇장 남기고, 첫차 시간에 맞춰 나와 집에 겨우겨우 돌아왔다. 오늘 일로 우리가 얻은건. 다시는 홍대는 가지 말자는것. -_- 술값은 싸지만, 집에가기가 너무 애매한거다...;;;;;;
위의 문어는 묜냐 회사사람들이랑 공구할때 나도 하나 낑겨 넣어서 산거다. 가지고 왔길래 우리 안주로 조금 빼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부드러운게 맛나더랏~ㅋㅋㅋㅋ 은근 양도 많고 만족. 다이어트 걱정만 없다면 매일밤 맥주 홀짝 홀짝 들이키며 턱 아프도록 씹어줄텐데..ㅠ_ㅠ 우이씽...참아야지 -_-
오랫만에 오그와 만나기로 했다. 내 졸업전시회 이후로 처음인것 같은데. 그러면 한 2년 만인건가. 오그랑은 서로 취향이 같아서 1,2학년때는 함께 다니며 웃고 떠들고 신났었는데, 3,4학년이 되고부터 휴학에 뭐에 조금씩 엇갈리기 시작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그 후로 오그는 미국에 가버리고 나는 직장생활 하면서 점점 더 만날 수 없게 되어서. 정말 오랫만에 연락이 오고, 이런저런 일도 있고 해서 만났는데,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어색함에 조금은 기분이 가라 앉았었다.
결국 겉도는 대화만 하고 헤어지고, 그냥 묜냐와 함께 홍대에 갔다.
전부터 묜냐와 홍대에 예쁜 와인바에 가보자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사전조사를 한 후, 저소득자인 우리들의 경제사정에 딱 맞는 저렴한 와인바 '부숑'을 찾아갔다. 분위기가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 일단은 와인이 싸니까 그럭저럭 괜찮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와인이 싼 대신 안주를 꼭 시켜야 한다는 거다. 치즈가 먹고 싶었지만 모듬치즈가 무려 2마넌 -_-. 그냥 포기하고 치즈샐러드를 시켰는데 이게 어찌나 허접시려운지. 가격도 12000원이나 하는것이 큰 접시에 나오길래 푸짐한가보다 하고 잠깐 만족했는데 탁자에 내려놓고 보니 가운데에 큰 상추(-_-) 몇장 데코해놓고 주변에 모짜렐라치즈와 치커리등을 조금 둘러놓은게 전부였다. 이런 허접시련.... 좀 실망했지만, 어차피 배부른 우리에게 안주는 중요한게 아니니까. 와인 쫄쫄 따라 마시면서 그냥 이런 저런 얘기. 둘이서 와인 두병 마시고 결국 막차 놓쳤다. -_-

저소득자 주제에 홍대서 안양까지 택시는 탈 수 없으니까 일단 밤새기로 결정. 싸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맥주는 무한대로 들이킬 수 있는데 왠지 와인에는 엄청 약해서 헤롱헤롱. 묜냐 얘기 듣다가 졸다가...기억나지 않는 사진 몇장 남기고, 첫차 시간에 맞춰 나와 집에 겨우겨우 돌아왔다. 오늘 일로 우리가 얻은건. 다시는 홍대는 가지 말자는것. -_- 술값은 싸지만, 집에가기가 너무 애매한거다...;;;;;;

위의 문어는 묜냐 회사사람들이랑 공구할때 나도 하나 낑겨 넣어서 산거다. 가지고 왔길래 우리 안주로 조금 빼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부드러운게 맛나더랏~ㅋㅋㅋㅋ 은근 양도 많고 만족. 다이어트 걱정만 없다면 매일밤 맥주 홀짝 홀짝 들이키며 턱 아프도록 씹어줄텐데..ㅠ_ㅠ 우이씽...참아야지 -_-
글
2008.01.16 오꼬노미야키 '風月'
Keep-Rollin'/함께하기
2008. 1. 28. 17:08
2008.01.16
홍대앞 오코노미야키 '風月(후게츠)
작년에 홍대앞 No side에서 히로시마풍의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감탄한적이 있었는데, 그 바로 맞은편에 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키 체인으로 유명한 후게츠가 한국 지점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회사 언니들과 바로 찾아갔다!
간판에 있는 촌스러운 돼지 캐릭터에 잠시 경악했지만, 각 테이블에 놓인 철판하며 일본에서 먹는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일단 만족. 처음 온거라 양을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 맥주와 돼지고기 모던야키 (돼지고기 오코노미야키 + 면)와 야키소바를 주문.

주문을 받으면 직원이 직접와서 반죽을 섞고 철판위에 올려주는데, 일본에서 처럼 내가 직접 굽는 재미는 없지만 앞뒤 폭신폭신하게 잘 익혀주니 그것도 그냥 좋았다. 메뉴판에도 써있지만 오코노미야키를 굽는데 약 20분(길다. -_-)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중간에 야키소바를 먹고, 보아하니 양이 모자랄듯 싶어 새우 모던야키를 추가주문.

야키소바는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에서 판매하는 것들 처럼 매콤한 국물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고 정말 일본식으로 볶은 면이다. 소바라기보단 우동 면발에 가깝지만 쫄깃 쫄깃하니 맛있으니 그것도 매우 만족!

앞뒤 잘익힌 반죽위에 가츠오부시를 올리고 다시한번 익힌 후, 마요네즈와 오코노미야키 소스로 마무리! 크기는 작지만 저 폭신한 두깨감이 아주 좋다!!



새우 모던야키까지 완전 배부르게 먹은 후. 간단히 맥주한잔 하러 Bar로.
벡스다크 마시려다 정은냐가 추천하는 레페 브라운 마셔봤는데 컵도 멋지고 맛도 멋지다~ㅋㅋ 완전 구또 초이스. 아래 피자같이 생긴건 치즈나초. 치즈나초라길래 그냥 나초칩이랑 치즈랑 나올 줄 알았더니 저런 신선(?)한 메뉴가!!


뜬급없이 구루메 포스팅 처럼 되었지만, 어쨋튼 맛도 좋고 기분도 좋았다는 그런 얘기? 큭큭...
글
2007.09.09 미연언니와 함께 홍대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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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17. 23:54
# 2007.09.09
미연언니와 함께 간만에 나들이
신촌 아트레온서 영화「사랑의 레시피」를 보고 현대백화점에서 윈도우 쇼핑...만! 하려고 했으나,
썬글라스를 충동구매하고 말았다! 나로선 어쩔 수 없었;;;;;
썬글라스는 원래 이번 여름 가지고 싶은 목록 1순위 였는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에다가,
ORB마크가 태에 떡하니 박혀 있었고, 게다가 쌌단 말야. 게다가 진열상품 하나밖에 안남았다고 2만원이나 싸게해주셨다는거. 뭐. 이러니 저러니. 품바인생에 카드할부 하나 늘긴했지만, 좋은 쇼핑 했다고 스스로 위로.
쇼핑후 식사를 하기 위해 홍대로 고고! 우리에겐 먹고 마시고 수다 떠는거 밖에 없는거다!
미연언니와 함께 간만에 나들이
신촌 아트레온서 영화「사랑의 레시피」를 보고 현대백화점에서 윈도우 쇼핑...만! 하려고 했으나,
썬글라스를 충동구매하고 말았다! 나로선 어쩔 수 없었;;;;;
썬글라스는 원래 이번 여름 가지고 싶은 목록 1순위 였는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에다가,
ORB마크가 태에 떡하니 박혀 있었고, 게다가 쌌단 말야. 게다가 진열상품 하나밖에 안남았다고 2만원이나 싸게해주셨다는거. 뭐. 이러니 저러니. 품바인생에 카드할부 하나 늘긴했지만, 좋은 쇼핑 했다고 스스로 위로.
쇼핑후 식사를 하기 위해 홍대로 고고! 우리에겐 먹고 마시고 수다 떠는거 밖에 없는거다!
→ 느끼한게 땡긴다는 묜냐와 파스타를 먹으러 홍대 스패뉴로.
→ 파스타와 피자.
→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하며 딱 한잔만 하자며 겨우겨우 찾아간 바에서.
언니는 호가든, 나는 깔루아밀크.
→ 오늘의 베스트컷!
둘이서 잘 나온 사진 하나 건지겠다고 백만번의 셔터질을 해서 그나마 건진 투셧이다~!

→ 파스타와 피자.

→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하며 딱 한잔만 하자며 겨우겨우 찾아간 바에서.
언니는 호가든, 나는 깔루아밀크.




→ 오늘의 베스트컷!
둘이서 잘 나온 사진 하나 건지겠다고 백만번의 셔터질을 해서 그나마 건진 투셧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