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땐 그랬지. s01.
홀로서기 in 東京
2010. 8. 10. 17:15
나의 첫 독신 생활에는 이런 밥상도 있었다. 그때는 이런게 재미있었어... 근데 지금 보니 혼자 밥먹는 주제에 참 별짓 다했네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나의 밥상은.....음.......-_-
식생활의 부실함이 몸으로 고대로 나타 나고 있지요, 뒤집어진 피부와...소화불량....아........
나 요즘 진짜 몸상태가 메롱인데. 뭐 이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생각도 않하는 피부는 걍 포기상태고. 어깨며 팔이며 왜이리 몸이 쑤시는지. 늙은이 처럼 앉아서 맨날 주물 주물거리고 있다. 며칠전엔 제대로 더위 먹어서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고, 소화는 안되고, 위로 게우고 아래로 싸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아....이게 스물아홉이라는 것인가!!!! 작년에 스물아홉을 맞으신 장발단신의 언니님들이 골골대며 각종 병원을 드나들때 비웃어 줬건만...내가......이 내가.............ㅠ_ㅠ
이번에 한국 들어가면 각종 병원 가볼거라고 다짐에 다짐을 하고 있다는거 아닌가.....
아.....나이 먹는게 슬프네요.